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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시장에 들렀다
생선가게에서 자연산 대하를 팔길래 한참 들여다보았다
크기는 블랙타이거 그새우만큼 크다
크면 살이 퍽퍽하던데 한참 고민을 하고 있으니 사장님이 정말 맛있다고 사가라고 하신다
남에 말을 또 엄청 잘 믿어서 주저 없이 달라고 했다
작년에는 가게에서도 물건을 못 가져왔다고 한다
올해는 운이 좋은 건가 ㅎ
흰 다리새우 보다 두 배는 큰 거 같네
몇 마리만 이걸로 새우장을 만들어서 큰딸 줘야겠다
사장님은 찜이나 소금구이로 해 먹으라고 하신다
살이 탱글하고 크기에 비해 퍽퍽하지 않을 거라고 하신
살아있지는 않지만 냉동이 아나 생물이다
가격은 비싸다 ㅠ
1킬로 오만 원 단골이라고 사만 오천에 주신다고 하셨다
1킬로 하니 15마리 14마리 인대 한 마리 더 주셨다
프라이팬에 포일 깔고 소금 넣고 뚜껑 덮어서 구웠다
크기가 정말 크다
맛은 정말 맛있다
새우보다는 게 다리살맛이 났다
엄청 탱글탱글 휜다리 새우보다 두 배는 달다
크기도 크고 가격대비 훌륭하다
다음에 나오면 또 사 먹어야겠다.
4마리는 새우장을 만들어두었다
맛이 궁금해지네 ㅎ
오늘 저녁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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